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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의미
. 황제내경 소문은 소설책 같이 한번 읽어 해석할 수 있는 책이 아니고, 그 자체가 난해하면서 어려워 주석이 가장 많이 달린 의학서적 중의 하나다. 특히 풍생목(風生木)이 있는 <음양응상대론>이란 부분은 주석이 집중적으로 많고, 주석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알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뜻이 함축적이면서 시어(詩語)에 가깝다. 말 그대로를 직역하면 "바람이 나무를 생기게 한다"라는 뜻이다. 우주의 오행(五行)인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목(木)이 비로소 나왔다.
봄바람이 불면 생명이 뿌리내리고 사는 땅의 온도가 별반 차이가 없이 된다. 적당한 온도나 일조량이 되면 한겨울 동토의 땅속에서 갈무리 되어 있던 씨앗이 발아되어 새싹들이 땅 밖으로 고개를 내민다. 그 때 땅을 박차고 나오는 기운을 목(木)이라 한다. 그 새싹들을 만져보면 말랑말랑하다. 언 땅을 뚫고 나오면 칼처럼 딱딱하게 강도가 높고 날카로운 무엇인가를 생각할 텐데 오히려 말랑말랑하고 연약하다. 살짝만 건드려도 쉽게 손상된다. 이런 연약한 새싹들이 아스팔트나 콘크리트를 뚫고 싹을 틔우는지 신기할 따름이다.
이것이 목(木)에 대한 정확한 표현이다. 목은 땅을 비집고 상승하는 나무와 같은 기운을 뜻한다. 동쪽에서 해가 뜨면 새롭게 하루 일과가 시작되고, 아침은 에너지 넘치고, 활기차고, 맑고 깨끗한 기운으로 가득 차게 된다. 이 기운 또한 목의 기운이다. 목은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위로 쭉 뻗어 거침없이 올라가는 강렬한 기운이다.
디스커버리호가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때, 수직으로 세워진 거치대에서 지구의 대기를 가르며 날아오르게 된다. 이 때 수직으로 상승하는 단계가 곧 목과 상통한다. 지구를 벗어나기 위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사용되는 것도 이 때다. 땅의 나무도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 태양을 향해 곧바로 치솟는 데 그 힘은 한겨울을 움츠리면서 견뎌 나온 수(水)의 힘이다. 개구리가 멀리 점프하려면 한껏 많이 움츠려야 한다. 이 움츠리는 단계가 수의 단계다. 오행상 수 다음에 목이 있는 이유이다.
그러면 목의 기운이 옆으로 퍼지거나, 꺾이지 않고 위로만 솟구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그것이 목생산(木生酸)이다. 산미(酸味)는 시큼한 맛이다. 시큼한 맛의 대명사는 식초나 레몬이다. 요즘 같은 여름날, 해삼 같은 비싼 해산물이 축 처지면 식초를 살짝 뿌린다. 바로 탱탱해지고 선명해지며 기생충 같은 것도 박멸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소문 음양응상대론>에 보면 "산미(酸味)는 음(陰)"이라고 했다. 음(陰)은 근본적으로 수렴하고 퍼져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목(木)의 기운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는 대신 일정한 방향성을 가지면서 올라갈 수 있도록 산(酸)의 기운이 목(木)을 도와주는 것이 된다.
알전구를 켜면 사방팔방으로 그 빛이 퍼지지만 깔때기를 씌우면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만 빛이 가는 원리와 같은 것이다. 목이 자신의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깔때기 같은 산미(酸味)가 꼭 필요하다. 또한 목의 기운이 더욱 더 높은 곳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강하게 수축ㆍ수렴하게 하는 것 또한 산미(酸味)이다. 그래서 목생산(木生酸)이라고 했다.
사주에서 십간(十干)과 십이지(十二支)가 있는데, 십간(十干)은 목화토금수를 2개씩 나눠서 10개가 된 것이고, 십이지(十二支)는 12시간과 방위를 나타내는 것으로, 위의 톱니가 10개, 아래톱니가 12개인 시계가 되어 매년 톱니가 아래위로 1개씩 움직인다. 2013년은 계사(癸巳)년이다. 2014년은 10간에서는 계(癸)다음인 갑(甲)이, 12지에서는 사(巳) 다음인 오(午)가 되어 갑오(甲午)년이 된다. 두 톱니가 갑자(甲子)년에서 한 바퀴 돌아 다시 갑자(甲子)년이 되는 것을 1갑자(甲子)라고 한다.
계산해 보면 1갑자는 60년이다. 그래서 61세가 되면 1갑자를 한 바퀴 돌아 다시 태어난다고 해서 회갑(回甲) 혹은 환갑(還甲)이라 하고 예전에는 성대하게 동네 잔치를 했다. 십간 중에 처음 시작되는 갑을(甲乙)은 둘 다 목(木)이다. 하지만 음양으로 갈라져서 갑(甲)을 양목(陽木), 을(乙)을 음목(陰木)이라 한다. 양목은 곧게 올라가는 전나무나 소나무 같은 교목(喬木)이고, 음목은 그 나무를 둥글게 휘감으며 올라가는 등나무 같은 것이다.
앞선 칼럼에서 서경(書經)의 홍범(洪範)에 목왈곡직(木曰曲直: 목은 굽은 것과 바른 것이다)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굽은 것은 을(乙) 즉 음목(陰木)이고, 곧은 것은 갑(甲) 즉 양목(陽木)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갑(甲)은 양(陽)으로 공명정대하고, 곧은 기상으로 쭉쭉 뻗어나가야 하며, 서민인 을(乙)이 기대어 살아가게 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그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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