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일 수요일

뜸사랑 역류성식도염 동의보감


뜸사랑 역류성식도염 동의보감

편한마음 오행센타에서 본 세상이치 - 수(水)-생명의 기원


 



수(水)-생명의 기원

사마천이 지은 ‘사기’의 진나라 역사 부분인 ‘진본기’ 에 보면 “진시황은 오행(五行)이 순환하고 반복하는 순서를 고찰해 주나라가 화(火)를 기반으로 했으니까, 진 왕조는 그 불(火)를 이기는 물(水)를 국가의 기본으로 여겨 물을 상징하는 검은 색을 숭상해서 의복, 깃발, 휘장, 부절 등을 모두 검은 색으로 통일해서 사용했다”고 나와 있다. 장예모 감독의 영화 ‘영웅’도 이 사실을 고증해서 온통 검은색 천지다. 중국 대륙을 통일한 진(秦)나라의 영정(?政)은 천하를 통일했다는 자부심이 강해 그 이전의 현인들인 삼황오제(三皇五帝)의 업적에 비견할 만하다고 해서 스스로 황제(皇帝)라고 칭했다. 진시황제(秦始皇帝)란 진나라의 첫째 황제란 뜻인데 여기에는 2대, 3대같이 수 천 대에 걸쳐 왕조가 이어갔으면 하고 바라는 숨은 뜻이 담겨져 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통일된 진나라는 불과 15년 남짓에 멸망한다.

진시황에 관한 기록은 무수히 많지만 일본 국보 제1호인 고류지(廣隆寺) 목조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에 관한 것은 우리나라와 관련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국보 78호와 83호의 반가사유상과 모습이 꼭 같아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이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다. 고류지의 안내판에 한동안 “고류지에 불상을 희사한 진하승(秦河勝)은 진시황제의 후손이다”라고 써 놓았다. 우리나라에서 넘어온 불상이 아니고 중국으로부터 가져온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문제는 진시황의 이름은 영정(?政)으로 영(?)씨지 진(秦)씨가 아니다. 아직까지도 일본 사학자들은 이 말만 나오면 고개를 못 든다고 한다. 북방생한 한생수 수생함 함생신(北方生寒 寒生水 水生鹹 鹹生腎)이라 했다. 여기서 북방은 북쪽을 나타낼 수도 있지만 태양이 비치지 않는 시간인 밤을 말한다. 밤에는 태양이 비치지 않으므로 당연히 추울 수밖에 없다. 추우면 모든 것이 수축하고 응축한다. 수(水)의 기운은 금(金)의 기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축하는 기운이 강하다. 명절날 고두밥을 해서 거기다 물과 엿기름을 넣고 푹 삭인 물에 설탕을 가미하면 식혜가 되고 그 물을 짜서 오랜 시간 다리면 맛있는 엿이 된다. 엿은 곧 밥의 정수인 수(水)에 해당한다. 수(水)는 졸이고 졸여서 그 물건을 대표하는 그 무엇이다. 사람 몸에서는 잘 썩지 않는 뼈가 이에 해당된다. 동식물에서 응축하고 응축해서 자신을 대표하는 물질로 고도로 농축된 것이 씨앗이고 더 나아가면 DNA다.

그런데 무한히 응축되면 생명체는 살지 못한다. 응축이 되어도 숨을 쉴 수는 있어야 한다. 과도한 응축을 방지하는 것이 짠맛 즉 함미(鹹味)다. 조선시대엔 얼음이 귀해 한 겨울에 한강의 얼음을 채취한 뒤 동빙고나 서빙고에 보관했다가 한 여름에 궁중에서 사용하거나, 하사했다.

물은 순수하면 0℃에서 언다. 혼탁해지면 물 알갱이끼리 합쳐져 얼음을 만들려고 할 때 불순물이 이를 방해한다. 온도가 더 내려가야 언다. 이를 화학적으로는 ‘어는점 내림’이라고 한다. 불순물의 양이 많을수록 어는 온도는 떨어진다는 뜻이다. 한겨울에 도로의 결빙을 방지하는 염화칼슘도 똑같은 원리로 ‘어는 점 내림’의 역할 때문에 사용된다. 바닷물이 강이나 호수에 비해 잘 얼지 않는 것도 같은 원리다.

원시 지구의 생명체는 모두 바다에서 탄생되었다. 그 이후 시아노박테리아가 엽록체처럼 광합성을 하면서 이산화탄소의 농도를 낮추고, 산소를 대량 방출해 오존층이 만들어지는데, 이때 태양으로부터 오는 자외선이 차단돼 어류에서 양서류가 탄생한다. 양서류란 바다와 육지 양쪽에서 서식하는 동물이란 뜻으로, 어릴 때는 물속에서 아가미로 호흡하고, 커서는 육지에서 폐로 호흡하는 동물이다. 진화상에서 바다에만 머물던 생명체들이 드디어 육지로 진출하는 단계를 갖는 것이다. 그 이후 파충류를 거쳐 조류와 포유류로 진화되면서 지구를 점령하기에 이른다. 폐호흡을 할 때 폐 점막에 적당한 수분이 없으면 가스교환이 안 되는 것이나, 임신 중에 태아가 ‘양수’속에서 생활하는 것 모두 인간도 수중생물의 후손임을 말해주는 징표이다.

지난 칼럼에서 인체설계도인 ‘혹스 유전자’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창고기’의 혹스 유전자를 4벌 복사해서 인체의 설계도로 삼았다. 노자의 도덕경에 상선약수(上善若水)라는 말이 나온다. 약수 이름이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선(善)한 것은 물이다”이라는 뜻이다. 항상 낮은 데 있으면서 모든 걸 다 포용하고 보듬어준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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