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食藥同原, 선조들 지혜가 번득인다?
초복이 지나고 중복이 다가온다. 복날만 되면 삼계탕이 큰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우리의 문화다. 무덥고 지쳐 땀도 많이 흘리고 기운 없어질 무렵 황기가 들어간 삼계탕이 제 격이다. 어찌 보면 음식이고 달리 보면 멋진 한방 처방이다. 식약동원(食藥同原)이라 하지 않았든가?
지금 중국의 중의사(우리나라 한의사 격)들은 환자에게 쌀밥이나 쌀죽을 처방하기도 한다. 쌀죽까지 처방약으로 생각하는 지혜와 폭넓은 지식 활용이 놀랍다. 본디 인간의 몸에는 질병이 찾아드는 것이 당연지사이고, 이 질병을 치료하는 약으로는 우리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천연물로 치료를 시작한 것은 동서고금이 동일하다.
중의학은 물론 독일 하이델베르크성 안에 진열된 생약추출시설 및 생약표본 그리고 크로아티아의 고대 약국의 모습과 우리의 400년 전 허준의 <동의보감> 등이 천연물의 범주 내에서 한약, 생약, 광물질 등이 질병 치료약으로 사용된 증거다. 그러던 중 획기적인 일이 벌어진다. 이태리 피렌체의 메디치가문에서 알약(정제)이 탄생되는 것을 기점으로 약의 제형이 바뀌고, 단일성분 추출과 약의 발달로 양약과 한약이 확연히 구분되기 시작했다.
중국은 의사제도가 중의학(우리나라 한의사), 내과, 외과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는 의사·한의사가 독립면허제다. 의사가 처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을 한의사는 처방할 수 없다. 한의사는 한약 또는 한약제제 일반의약품 등만 처방할 수 있다. 일본은 한의사 제도가 없어 의사가 한약을 다룬다. 한의사 제도는 우리가 가장 발달한 셈이다.
헌데 우리 한의사 제도를 설명하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 특히 한의사 전문의를 말하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한의사 전문의는 한의사 자격증을 따고 인턴을 거쳐 3년의 전공의 과정을 거쳐 국시에 합격해야만 한다. 전공과목은 간.심.비.폐.신.소아청소년부인과, 침구과, 재활과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전문의 자격증을 따도 아직은 한의사로 간주되지만 머잖아 환자가 전공을 구분해 진료하러 가는 날이 반드시 오리라 본다.
권불십년이라 했든가.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계속 돌고 변하기 마련이다. 약도 마찬가지다. 단일성분에서 복합성분으로 의약 선진국은 이미 바뀌고 있는 추세다. 약품 개발 방향이 그렇게 진행된다는 얘기다. 우리 인체의 생리에 맞는 순리적 과학이 작동했다고 표현하고 싶다.
현재 한의계는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전망은 상당히 밝다. 선진국일수록 거리에서 병원이나 약국 보기가 힘들고 운동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쉽다. 즉 힐링 라이프에 의한 의료시장 변화다. 우리도 언젠가 전 국민 무료의료시대가 오고, 예방의학과 만성질환 쪽에서 한방이 주목을 받으리라 믿는다. 문제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한방약품 개발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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